색소폰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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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5 21:55 조회6,365회 댓글0건본문
색소폰의 아픔
미안하구나
참으로 미안하구나
마음 아파하는 너를
내가 몰랐구나
그토록 몸이 아파하는 너를 모르고
내 욕심으로 너를 부려 먹었구나
함 들어 하는 것을 모르고
너를 욕하고 때리기도 했었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원망하고
너를 팽개치기도 했었지
진작 진단해서 수술을 해 치료를 했으면
너를 원망하지도, 욕도 하지 않을 텐데
고맙구나
참으로 고맙구나
이토록 예쁜 마음이 있는 줄을
미쳐 몰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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