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상품에 문체부장관배 본선 진출권 까지 걸려있네요...
기대됩니다. ~!!!

색소폰의 발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십니다.
색소폰 아마추어 경연대회 수상 방법에 모순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저의 지적이 합리적이면
수정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단 저의 사견만이 아니고 저희 동호회원 대부분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국내 색소폰 회원들의 연령대가 50대 이상 70대까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것은 기정 사실이고
이러한 현상은 은퇴후 무료함을 달래고저 취미로 배워서 즐기는 사람들이기에 미래 프로로 전향
하기 위해서 특훈을 받거나 또는 음악 대학 관악부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젊은이들 하고는 색소폰을
즐기는 목적부터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아마추어 경연 대회라고 하지만 입상자들의 수준을 보면 대부분 젊은 사람들로써 무늬만 아마이지
왠만한 프로들 보다 더 현란하게 악보도 안보고 연주하는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렇기에 색소폰 인구가 가장 많은 노령층들은 눈도 침침하고 돋보기 착용하고 연주하는데 연주 실력으로
어찌 젊은이들과 비교 경쟁을 할 수 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출전할 염두도 못내고 또 출전해봐야 들러리만 서게 되는 현상이
지금의 한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모습입니다.
한국의 색소폰 저변 확대를 위하고 또 가장 색소폰 인구가 많은 연령대에 용기와 사기를 넣어주기 위해서
입상 부문 방법을 달리 하는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건의해 봅니다. 
예를 들면 입상 부문을 3단계로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1) 학생 청년부:10~30대
2)장년부:40~50대
3)노년부:60~80대
그리고 대부분 아마추어가 상품의 크고 많음에 신경을 쓰지 않으니 상품의 가치를 줄이고
명예가 될수 있는 입상자 數를 늘리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두서 없이 건의를 해봤습니다.
끝으로 이번 여름 캠프가 성황리에 끝나기를 바라고 협회 관계자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홍성영님의 댓글

홍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7-27 17:51

윤정현선생님 안녕하세요? 협회 사무총장입니다.
먼저 많은 관심과 고언, 좋은 지적에 대해 깊히 감사드립니다.
우리협회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는 순수아마추어리즘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난립되고 있는 타 대회와 달리 참가자들이 들러리 취급을
받는 그런 대회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실제로 예년대회에서는 80대 참가자분이 앉아서 연주를 하셨는데
특별상을 받아 색소폰 1점을 수상하셨습니다.
프로냄새가 나는 분은 전원 탈락시켰으며, 매년 수상자전원이
순수 아마추어분들 이셨습니다.
올해는 독주부문과 앙상블부문으로 나눠 치뤄지며
특히 문체부장관상 예비평가대상 대회로 승격되어
명실공히 정부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부상하였습니다.
포스터 하단의 유망신인 발굴육성부분은  문체부의 대회결과보고서 지시에
따른 수상자 사후관리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정식적으로 장관상이 지원되기 때문에
윤선생님이 지적하신  것 처럼 학생부와 중,장년부 노년부 등으로 나눠
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예선을 지역별로 나눠 사전에 치룰뿐 아니라
예선전부터 방송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 전북장수에서 개최되는 대회도 녹화하여 방송에 내 보낼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예년대회와 달리 올대회부터는 대회 참가비가 있으므로
대회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캠프에 참가하시어 대회에 출전하시는 것이
비용을 현저히 줄이는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대회만 참가할 경우 독주부문 참가비는 10만원,
앙상블부문은 1인당 2만원인데 예선 당일 석식만 제공되기 떄문입니다.
반면 캠프참가자의 경우 캠프참가비가 단체일때 1인당 10만원을 납부하시고
대회참가비는 독주 3만원 합주의 경우 단체7만원만 별도로 부담하면
1박 숙소가 배정되고 첫째날 파티참여와 함께 1박2일 3식이 제공됩니다.
이점 Tip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에서 지적하신 것 처럼
신청마감 후 고령층이 많을 경우
특별상을 신설해 수상자를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정현님의 댓글

윤정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7-28 11:20

홍선생님의 성의 있는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여름 켐프에 김원용 선생님의 공연도 관람 하고 싶고
또 미천한 실력이지만 홍선생님 답변에 용기를 얻어서 경연 대회에 참가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이러한 내용을 홍보하여 노령자들도 참가해 보도록 권유해 보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성영사무총장님  윤정현님 두분말씀다좋으네요^^ 더운날씨에건강하시고 캠프때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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